국민의힘 '노동대전환특위' 만든다…"노동 약자 위한 개혁 논의"
이성훈 기자 2024. 9. 3. 11:30
▲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이 노동 약자 지원 등을 위한 큰 틀의 노동 개혁을 논의할 노동대전환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현재 당면한 다양한 노동 개혁과 현장 이슈를 논의하는 틀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나도 공감했다"며 "특위를 만들어 현안과 개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특위 구성과 관련해 여러 협의를 하고 있어서 틀이 만들어지면 별도로 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대전환특위는 인구·기후 위기, 산업 구조 변화 등의 고려해 종합적인 노동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위에서는 '노동 약자 지원·보호법' 제정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정안은 비정규직 근로자와 배달·대리운전 기사 등 노동 약자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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