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애플과 맞붙는다…세계 최초 ‘트리폴드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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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오는 10일 미국 애플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붙는다.
애플이 첫 인공지능(AI)폰인 '아이폰 16'을 공개한 직후 세계 최초로 화면이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을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애플이 오는 9일 오전 10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발표하는 아이폰 16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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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10일 신제품 발표
“공상과학 소설을 현실로”
애플이 첫 인공지능(AI)폰인 ‘아이폰 16’을 공개한 직후 세계 최초로 화면이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을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화웨이는 2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오는 10일 오후 14시 30분(현지시간 기준) 신제품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애플이 오는 9일 오전 10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발표하는 아이폰 16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위청둥 화웨이 컨슈머BG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에 “가장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이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5년간의 끈기와 투자 끝에 우리는 공상과학 소설을 현실로 만들었다”며 “화웨이의 최고 작품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리폴드폰이 공개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실제 최근 SNS 등에서는 위 CEO가 트리폴드폰을 쓰는 사진이 확산되기도 했다.
화웨이 폴더블폰의 가격이 1만위안(약 190만원)을 웃도는 점을 고려하면 트리폴드폰 가격은 2만위안(약 38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화웨이 폴더블폰은 판매량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만 폴더블폰 출하량이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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