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野 계엄설`에 "국민 누구도 믿지 않을 것"

전혜인 2024. 9. 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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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제기한 '계엄령 준비설'에 대해 "국민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렇게 하는 정부라면 정권을, 정부를 유지할 수 없다고 본다"며 "이 문제는 정치권에서 빨리 걷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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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전 국회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친일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제기한 '계엄령 준비설'에 대해 "국민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헌법 규정에는 설사 계엄을 선포하더라도 국회가 과반 이상으로 의결하면 즉각 해지하게 돼 있다며 "그(야당의) 논리는 계엄을 통해 국회의 기능을 정지시킨다는 얘기인데, 국민 누구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하는 정부라면 정권을, 정부를 유지할 수 없다고 본다"며 "이 문제는 정치권에서 빨리 걷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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