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장 "사회적 역량 위해 해고·노동유연화 인식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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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3일 "사회적 역량을 재조정하는 필요불가결한 방안으로 해고와 노동 유연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이날 권기섭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노동시장 이중구조 및 경직성을 해소하기 위한 '고용·노동 규제 개선 과제'를 전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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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3일 "사회적 역량을 재조정하는 필요불가결한 방안으로 해고와 노동 유연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이날 권기섭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노동시장 이중구조 및 경직성을 해소하기 위한 '고용·노동 규제 개선 과제'를 전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견련은 이날 정규직 근로자 고용 보호 완화, 60세 이상의 계속 고용 기반 조성, 근로시간제 유연화 등의 개선 과제를 경사노위에 건의했다.
최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인력의 원활한 유입·유출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제한된 일자리의 효율성을 강화하되, 다양한 재훈련 프로그램과 재정 지원을 통해 국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노동자의 이동과 연착륙을 견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최근 대통령이 '노사 법치주의 성과'와 '지속적인 사회적 대화 추진'을 강조하고 경사노위의 논의를 지원해 노동시장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며 "한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계가 대한민국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의 주요 주체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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