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 카리스마 vs 러블리 동시 발산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21일 첫 방송

배우 박신혜가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극과 극 캐릭터를 연기한다. /S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박신혜가 극과 극 얼굴을 장착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진은 3일 박신혜의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그는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따뜻하게 캐릭터를 표현할 예정이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다.

극 중 박신혜는 판사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을 맡는다. 강빛나는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인간들에게 분개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들을 처단하는 인물이다. 박신혜는 이 같은 강빛나의 독보적인 매력을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로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박신혜는 감정 따위 느끼지 않는 듯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의 얼굴에는 새빨간 핏방울이 튀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벌일 듯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이 눈길을 끈다.

반면 두 번째 사진 속 박신혜는 톡톡 튀고 싱그러운 느낌을 내고 있다. 차가운 눈빛은 온데간데없고 새빨간 핏방울 대신 러블리한 미소가 돋보인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는 작품의 매우 중요한 시청 포인트"라며 "박신혜는 탄탄한 연기력과 팔색조 같은 표현력으로 강빛나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았다.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새 얼굴, 열연과 매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21일 밤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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