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인더스, 차세대 배터리 시장 이끄는 기술 혁신 가속

구교현 2024. 9.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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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기들이 전기화, 전동화 되는 등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되고 있다.

박지훈 에버인더스 대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파일럿 공장 설비 설계를 토대로 파일럿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의 품질 및 성능을 검증 및 생산 수율을 확보해 해당 기술의 상업 생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또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외 공동 R&D를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성장하는 ESS용 차세대 나트륨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이차전지소재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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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에버인더스

많은 기기들이 전기화, 전동화 되는 등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IT기기, 전기차,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각 분야의 성능 요구에 대응한 다양한 배터리 소재가 개발되고 상용화되는 추세다.

배터리 기술 개발은 에너지 밀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배터리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지속적인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낮은 가격의 배터리 요구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주식회사 에버인더스(이하 에버인더스)는 이차전지 소재의 혁신을 위해 기존 기업들과 차별화된 방법으로 고성능 저원가 이차전지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포스코 사내 벤처로 출범, 현재는 분사 창업(Spin-off)을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에버인더스 박지훈 대표는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10년간 근무, 기존 연구하던 기술을 새롭게 성장하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응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에버인더스의 핵심 제품은 '리튬이온전지용 실리콘계 음극재'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는 가격 경쟁력과 향상된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음극재의 에너지 밀도를 증대 시키는 것이 필수적인데 기존 음극 활물질인 그라파이트(Graphite)는 저장용량 및 에너지 밀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현재 고급 전기차에는 이미 적용이 되거나 실리콘 음극재를 채택하는 전기자동차 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장의 급격한 성장도 예고되고 있다.

에버인더스는 초기 투자 등을 유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의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7억원(R&D 15억원, 창업 및 마케팅 2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TIPS 운영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의 추천을 통해 이차전지소재분야인 차세대 실리콘음극재 기술 개발로 최종 선정됐다.

박지훈 에버인더스 대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파일럿 공장 설비 설계를 토대로 파일럿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의 품질 및 성능을 검증 및 생산 수율을 확보해 해당 기술의 상업 생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또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외 공동 R&D를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성장하는 ESS용 차세대 나트륨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이차전지소재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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