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창작주체지원사업 9월 공연 공개

이예슬 기자 2024. 9. 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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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3일 2024년도 '공연예술 창작주체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9월 주요 공연들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창작주체를 다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9월 공연에서는 장르 간 결합이 돋보인다.

예술위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들의 주요 홍보물에는 예술위 로고와 함께 창작주체지원사업 로고가 표기된다"며 "어떤 예술작품을 관람할지 고민된다면 로고를 확인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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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흐름 한 눈에 확인
장르 간 결합, 국외 진출 돋보여
[서울=뉴시스] 궁리소묻다 '싱귤래리티' 준비 과정. (사진=예술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3일 2024년도 '공연예술 창작주체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9월 주요 공연들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창작주체를 다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들을 통해 공연예술계의 주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9월 공연에서는 장르 간 결합이 돋보인다. 연극 분야에서는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공연인 궁리소묻다의 '싱귤래리티'가 눈에 띈다. 수학, 양자와 우주, 인간의 마음으로 이어지는 탐구 여정을 열 명의 작가와 퍼포머들이 전시와 공연의 형식으로 풀어낸다. 오는 8일까지 서울 남창동 전시 공간 피크닉(piknic)에서 진행된다.

더하우스콘서트는 '바흐x무브먼트'를 통해 무용과 음악 분야의 결합을 시도한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춤곡으로 구성됐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연주와 춤을 함께 선보이는 공연을 기획했다. 7~8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진행된다.

해외로 진출하는 공연예술 프로젝트도 있다. 김남진 피지컬씨어터는 프랑스 남부도시 카르카손의 가을축제에 초대돼 21~22일 '산불'을 공연한다.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작품으로 무용수가 이미지·사운드와 상호 영상을 주고받는 형식이다.

[서울=뉴시스] 김남진 피지컬씨어터 '산불' 공연 모습. (사진=예술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공장 상상마루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제작한 뮤지컬 '캣조르바'의 베트남 현지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4~15일 베트남청소년극장에서 공연된다.

분야별 비평지를 통해 주요 담론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분야에서는 지난달 말 모임 오작의 '오늘의작곡가 오늘의 작품' 25호가, 연극 분야에서는 한국연극평론가협회의 계간 '연극평론' 가을호, 무용 분야에서는 월간 '댄스포럼' 등이 발간됐다.

예술위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들의 주요 홍보물에는 예술위 로고와 함께 창작주체지원사업 로고가 표기된다"며 "어떤 예술작품을 관람할지 고민된다면 로고를 확인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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