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장에 깜짝 등장한 ‘추석 민생 선물세트’

2024. 9. 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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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의 단팥 쌀베이글, 성경식품의 김부각 등 우리 농어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추석 민생 선물세트'와 농수산물 가공식품이 3일 국무회의장에 깜짝 등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내산 농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과 추석 민생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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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베이글 등 우리 농수산물 구성
농식품부·해수부, 최대 50% 할인
3일 한덕수(앞줄 오른쪽부터) 국무총리에게 추석 민생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단팥 쌀베이글, 성경식품의 김부각 등 우리 농어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추석 민생 선물세트’와 농수산물 가공식품이 3일 국무회의장에 깜짝 등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내산 농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과 추석 민생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민생 선물 세트는 소비자 부담 완화와 농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한우, 쌀, 전복, 갈치 등으로 구성한 것이다. 정부는 민생 선물 세트를 전국 하나로·수협마트, 농협몰 등을 통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에 맞춰 유통업체와 협력해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한우 선물 세트를 대폭 공급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추석을 맞아 ‘민생 선물세트’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농수산식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민생 선물세트’를 구성해 준 농식품부와 해수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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