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니스 차세대 기수' 잭 드레이퍼, US오픈 생애 첫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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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니스의 새로운 기대주 잭 드레이퍼(세계 25위)가 2024 US오픈에서 무실세트 행진으로 생애 첫 8강에 올랐다.
영국 테니스를 이끌던 전 세계 1위 앤디 머레이가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공식 은퇴를 선언했고 영국 테니스 선봉으로 올라선 드레이퍼는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ATP 250 슈튜트가르트오픈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를 꺾고 생애 첫 투어 우승을 달성했고 8월 세계 25위에 오르며 영국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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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니스의 새로운 기대주 잭 드레이퍼(세계 25위)가 2024 US오픈에서 무실세트 행진으로 생애 첫 8강에 올랐다.
드레이퍼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장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토마스 마하치(체코, 세계 39위)에게 6-3 6-1 6-2로 승리했다.
드레이퍼는 이번 대회 남자단식에서 유일하게 무실세트 연승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3회전에서는 우승후보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3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보틱 반더 잔츠휠프(네덜란드, 세계 74위)에게도 6-3 6-4 6-2로 승리를 거뒀다.
드레이퍼는 영국 남자 선수로 2016년 앤디 머레이(영국) 이후 처음으로 하드코트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영국 테니스를 이끌던 전 세계 1위 앤디 머레이가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공식 은퇴를 선언했고 영국 테니스 선봉으로 올라선 드레이퍼는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ATP 250 슈튜트가르트오픈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를 꺾고 생애 첫 투어 우승을 달성했고 8월 세계 25위에 오르며 영국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레이퍼는 2회전 이상 오르지 못한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와 다르게 US오픈에서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2년 첫 출전에서 3회전에 진출했고 작년 16강 그리고 올해 8강에 오르며 US오픈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드레이퍼는 마하치를 상대로 36개의 위너를 쏟아냈고 60%(26/42)의 높은 세컨드서브 리턴 득점률을 기록하며 상대의 세컨드서브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드레이퍼는 8강에서 세계 10위 알렉스 드 미노(호주)와 만난다.
드 미노는 같은 날 자국 동료 조던 톰슨(세게 32위)에게 6-0 3-6 6-3 7-5로 승리했다.
드 미노는 올해 프랑스오픈, 윔블던에 이어 US오픈까지 그랜드슬램 3연속 8강 진출을 달성했다. 드 미노는 인터뷰를 통해 "그저 정신력일 뿐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모든 포인트를 따려고 노력하고, 언제나 마음을 다해 경쟁한다"고 말했다.
드 미노는 지난 윔블던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와 8강을 앞두고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포기했고 재활 끝에 US오픈으로 투어에 복귀했다.
드 미노는 2020년 US오픈에서 8강에 올랐었고 4대 그랜드슬램을 통틀어 아직 준결승에 오른 적은 없다.
상대전적은 드 미노가 지난 3월 ATP 500 아카풀코오픈 준결승 기권승(6-3 2-6 4-0 RET)을 포함해 3승 0패로 앞서고 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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