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기술 스타트업 클레이디스·예스플리즈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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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전략 투자 조직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북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2곳에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인 클레이디스(Claythis), 패션 특화 멀티모달 AI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함께 고려해 학습하고 처리하는 인공지능) 개발 스타트업 예스플리즈(YesPlz)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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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상품 검색·추천에 최적화한 멀티모달 AI 솔루션 개발한 예스플리즈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전략 투자 조직인 D2스타트업팩토리(D2SF)는 북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2곳에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인 클레이디스(Claythis), 패션 특화 멀티모달 AI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함께 고려해 학습하고 처리하는 인공지능) 개발 스타트업 예스플리즈(YesPlz)다.
클레이디스는 3D 캐릭터와 모션을 고품질로 생성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3D 모델링부터 포즈, 뼈대를 만드는 리깅, 3D를 움직이게 만드는 모션까지 모든 과정을 엔드 투 엔드(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한 기능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절차)로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4K 해상도의 3D를 만들어내는 등 북미 경쟁사들과의 비교에서도 뛰어난 3D 품질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클레이디스는 현재 중소형 게임 스튜디오를 겨냥해 연내 정식 솔루션 출시를 준비 중이다. 클레이디스 측은 "이미 다수의 게임 스튜디오에서 도입 의사를 밝혔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스플리즈는 패션 상품 검색·추천에 최적화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의 상품 추천 AI 솔루션 대부분이 글(텍스트) 기반 모델인 것과 달리 예스플리즈는 텍스트, 이미지, 스타일을 모두 학습한 멀티모달 AI로 경쟁 솔루션 대비 높은 매칭 정확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 태깅, 위젯, 분석 도구(툴)까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축해 글로벌 패션 플랫폼을 공략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급변하고 있는 AI 산업에서는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빠르게 제품 형태로 구현하는 실행력과 속도가 중요하다"며 "클레이디스와 예스플리즈는 각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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