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가톨릭대 연구팀, 간암 조직검사 'AI 딥러닝 모델' 개발

최창호 기자 2024. 9. 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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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연구팀과 사람의 간암 조직검사를 위한 비표지 광(光) 음향조직 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PAH에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가상염색, 분할, 분류 단계 수행으로 조직 영상을 분석하는 딥러닝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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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과 가톨릭대 의대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이 사람의 간암 조직검사를 위한 비표지 광(光) 음향조직 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왼쪽부터 김철홍.윤치호.박은우.SampaMisra.정찬권 교수.(포스텍 제공) 2024.9.3/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은 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연구팀과 사람의 간암 조직검사를 위한 비표지 광(光) 음향조직 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PAH에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가상염색, 분할, 분류 단계 수행으로 조직 영상을 분석하는 딥러닝 모델이다.

떼어낸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려면 염색 등의 과정이 필요한데, 화학약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PHA(Photoacoustic Histology) 광음향 시스템은 레이저 빛을 쏴 생체분자가 만드는 초음파 신호를 감지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로 염색과 라벨링 작업이 필요없다.

포스텍 김철홍 교수는 "PAH와 AI의 결합으로 조직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며 "환자의 정확한 질병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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