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에 스크린까지 접수…임영웅의 '대박' 신드롬 행보 어디까지 뻗나[스한초점]

신영선 기자 2024. 9.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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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8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3'에 출연했고, tvN '삼시세끼 어촌편 6' 출연도 앞두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8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임영웅은 JTBC의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하며 2주 연속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의 출연 덕에 '뭉쳐야 찬다3'는 시즌3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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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에 참석한 가수 임영웅.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임영웅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8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3'에 출연했고, tvN '삼시세끼 어촌편 6' 출연도 앞두고 있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임영웅의 활발한 활동 소식에 방송가와 극장가도 활짝 웃고 있다. 그가 떴다 하면 시청률에 예몌율까지 초대박이 나기 때문. 이 같은 흥행의 비결에는 본업인 노래 이외에도 뛰어난 예능감과 운동 실력 등을 갖춘 임영웅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에 더해 그의 행보를 묵묵하게 응원해주는 팬덤 '영웅시대'의 내조가 있기 때문이다.

사진= JTBC '뭉쳐야 찬다3'

◇ 축구 실력도 영웅급…'뭉쳐야 찬다3' 우승 ·시청률 모두 잡았다

가수 임영웅이 예능 출연으로 2주 연속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 그야말로 '임영웅 효과'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8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임영웅은 JTBC의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하며 2주 연속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의 출연 덕에 '뭉쳐야 찬다3'는 시즌3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시청률도 대박이었다. 임영웅이 첫 등장한 '뭉쳐야 찬다3' 44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4%의 시청률을 달성, 전 주에 방영된 43회의 1.6%보다 무려 2.8%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25일 방영된 45회는 0.1% 상승한 4.5%이었다.

이 같은 흥행은 임영웅이 출연하는 방송마다 챙겨보며 또 응원하는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임영웅의 축구를 향한 사랑과 뛰어난 축구 실력도 한몫 했다. 임영웅이 소속된 리턴즈 FC와 어쩌다뉴벤져스의 경기는 KA리그 룰에 맞춰 전반과 중반, 후반 총 30분 씩 총 90분 동안 펼쳐졌으며, 임영웅은 왼발슈팅으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두 팀의 경기는 4대 0으로 리턴즈 FC가 승리했다.

◇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흥행 수익 터졌다 

임영웅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사전예매 매출만 30억원을 기록하더니 개봉일인 8월 28일에는 하루에만 14억 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액 기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후 개봉 5일 만인 1일에는 16만 관객을 돌파하며 50억원에 육박하는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콘서트 실황 영화로는 처음으로 특별관인 아이맥스와 스크린X에서도 동시 개봉됐으며, 현장감을 느끼려는 관객들이 몰리면서 일부 상영관에서는 매진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공연 실황 영화의 특성상 팬덤의 N차 관람이 이어지면서 관객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영화에는 임영웅과 스태프의 인터뷰 등 비하인드 영상이 담겨 차별화된 콘텐츠로 실제 공연을 관람한 팬들의 재관람 열풍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브라운관은 물론 극장가에도 발을 뻗으며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임영웅의 신드롬 행보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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