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럼피스킨' 비상대응체계 가동…"추석연휴 확산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추석 연휴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31일 경기 김포·이천에서 ASF와 럼피스킨이 잇따라 발생했다.
또 지난달 12일 경북 영천과 안성에서 ASF와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만큼 전국적으로 확산 위험에 처해있다.
이천 럼피스킨 발생농장은 백신접종 명령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추석 연휴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31일 경기 김포·이천에서 ASF와 럼피스킨이 잇따라 발생했다. 또 지난달 12일 경북 영천과 안성에서 ASF와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만큼 전국적으로 확산 위험에 처해있다.
특히 ASF는 야생멧돼지보다는 다른 인위적인 요인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럼피스킨은 주요 매개체인 침파리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어 방역강화가 요구된다.
이천 럼피스킨 발생농장은 백신접종 명령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사람·차량 이동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수본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발생지역의 한강수계, 민통선 인근 등의 주요도로 및 농장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천시 인근 지역 중 올해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광주시에 대해서만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오는 13일과 19일은 전국 일제 소독의날로 지정하고 축산관계시설 등을 소독한다.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추석 명절에 사람·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면서 가축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각 지자체는 추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장 소독·점검, 방역수칙 교육·홍보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귀성객들도 추석 명절기간 축산 농장방문 자제, 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등과 같은 유의사항을 유념하시면서 가축방역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