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X맨인데? 텐 하흐, 굴욕 역사 또 썼다!"…맨유 역사상 1년 내 OT 0-3 패배 3번→그럼에도 반항심 유지 "지난 2년 동안 우승 2번 했다!"

최용재 기자 2024. 9. 3. 11: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또 하나의 굴욕적인 역사를 썼다.

맨유는 지난 2일 영국 맨체스터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3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0-3 참패를 당했다. 맨유를 1골도 넣지 못한 채 루이스 디아즈에 2골, 모하메드 살라에 1골을 내주며 굴욕적으로 무릎을 꿇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당한 대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10월 30일, 2024-24시즌 EPL 10라운드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0-3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엘링 홀란드가 2골, 필 포든이 1골을 넣었다.

또 2023년 12월 10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0-3 참패를 또 당했다. 상대는 본머스. 2023-24시즌 EPL 16라운드에서 맨유는 도미닉 솔란케, 필립 빌링, 마르코스 세네시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졌다.

이 3번의 대패가 맨유의 굴욕적인 역사다. 영국의 '더선'은 "텐 하흐가 리버풀에 0-3으로 참배를 당한 후, 맨유 감독으로서 원치 않는 참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패배로 텐 하흐는 지난 1년 동안 EPL 홈 경기에서 3골 이상 차이로 패배를 당한 최초의 맨유 감독이 됐다. 앞서 맨시티와 본머스에게도 0-3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텐 하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또다시 굴욕을 당하고도 여전히 반항심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전 대패 후 "리버풀에 0-3으로 진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리버풀이 잘했다. 우리는 겸손해야 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앞으로 경기는 많이 남았고, 시즌이 끝날 때 우리가 어디에 있을 지 알고 있다. 우리는 트로피를 노릴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맨유는 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리는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왔고, 아직 몇몇 선수는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대가 조금 더 멀리 갔을 뿐이다. 우리가 따라잡을 것이고 돌아올 것이다. 일어나서 반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