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양재웅, 결혼식 미룬다…환자 사망 여파로, 결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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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32)와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42) 커플이 결혼식을 미룬다.
'미스틱 스토리' 측은 3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양재웅이 하니와의 결혼식을 연기한다"며 "본식 날짜는 논의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재웅이 운영하는 정신병원에서 지난 5월 입원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양재웅과 하니 사이에) 관계의 변화는 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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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EXID' 하니(32)와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42) 커플이 결혼식을 미룬다.
'미스틱 스토리' 측은 3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양재웅이 하니와의 결혼식을 연기한다"며 "본식 날짜는 논의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원래 9월 중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재웅이 운영하는 정신병원에서 지난 5월 입원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양재웅의 대처도 비판받았다.
그 여파로 결국 결혼식을 미루게 된 것. 단, 결별은 아니다. 소속사 측은 "(양재웅과 하니 사이에) 관계의 변화는 없다"고 알렸다.
한편, 환자 A씨가 지난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은 가성 장폐색이었다. 병원의 대처는 안정제 투여였다.
유가족은 병원 앞에서 한달 이상 1인 시위를 했다. 언론에도 알리며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달 양재웅을 포함한 의료진 6명을 유기치사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양재웅은 지난 7월 말, 소속사를 통해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고인의 모친은 "내가 1인 시위를 할 땐 눈길조차 안 줬다. 여론을 잠재우려는 사과"라고 분노했다.
<사진=디스패치DB, 양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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