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계약금 500만원"…'신영지웰 평택화양' 조건 바꿔 분양

이수현 2024. 9. 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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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화양지구에 공급되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1차 계약금이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 분양마케팅 조건이 변경됐다.

화양지구는 포승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현덕지구 등도 인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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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999가구 규모 조성 중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기 평택 화양지구에 공급되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1차 계약금이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 분양마케팅 조건이 변경됐다. 신영은 3일 이 같은 새 조건의 분양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영지웰 평택화양 투시도. [사진=신영]

세부 내용으로는 기존 1차 계약금을 500만원으로 낮춘 것을 비롯해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단지는 화양지구 9-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단지는 화양지구 내에서도 각종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최중심 입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도보 1분 거리에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있고 공공청사와 종합병원 등도 도보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고 중∙고교와 학원가도 가깝다. 홈플러스(평택안중점)와 현화∙송담지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동시에 38번 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로 지역 내외 이동이 수월하며 안중대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각각 올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 안중역의 경우 경기 고양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과 안중~평택을 오가는 평택선이 올 10월 동시 개통되며 2030년에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선도 직결될 예정이다.

화양지구는 포승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지구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현덕지구 등도 인접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의 역점사업인 '수소 생태계 구축' 일환의 '수소도시 조성사업'도 올 1월 평택항 인근에서 국내 최대규모 '수소교통 복합기지'의 운영을 시작으로 본 궤도에 올랐고, 수소경제·스마트물류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현덕지구를 비롯해 평택항만 배후단지, 평택호관광단지 사업 등도 진행 중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전체 부지면적의 약 35%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4Bay 맞통풍 구조(84D 제외)가 적용되며 84D 타입은 2면 타워형 구조로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타입별로 현관팬트리,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84A 제외), 대형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으로 수납공간을 늘렸고, 84A 타입의 경우 드레스룸 내 대형 통창이 설치된다.

84㎡A·D타입의 경우 광폭 LDK 구조를 통해 개방감과 통일감을 높이는 동시에 'ㄷ'자형 설계(84B, C 타입)도 적용된다. 이밖에 84A 타입은 거실과 주방에, 84D 타입은 내부 전체에 우물천장을 도입, 일반 아파트 대비 높은 최대 2.47m의 층고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여전한 고금리 기조와 날로 치솟는 분양가 상승흐름 속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조건을 완화하게 됐다"며 "최근 서울발 집값 상승 분위기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다 화양지구 최중심 입지라는 상징성과 우수한 상품성 등 선호도 높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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