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억 줄게!' 사우디의 파격 제안 뿌리쳤다...아스널, "절대 안 팔아"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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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향한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는 최근 아스널의 트로사르 영입을 시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 "아스널은 트로사르를 향한 3500만 유로 규모의 알 이티하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렸다. 그는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매각 불가 대상이다. 알 이티하드는 이제 포르투의 갈레노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최근 사우디로부터 트로사르의 이적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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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향한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는 최근 아스널의 트로사르 영입을 시도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알 이티하드는 트로사르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유로(약 516억 원)의 제안을 했다. 선수와의 개인 협상이 이슈가 되고 있다. 트로사르는 유럽 잔류에 열린 마음이다. 하지만 사우디는 여전히 그를 설득하기 위해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우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트로사르를 팔 생각이 없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 "아스널은 트로사르를 향한 3500만 유로 규모의 알 이티하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렸다. 그는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매각 불가 대상이다. 알 이티하드는 이제 포르투의 갈레노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로사르는 벨기에 국적의 수준급 공격수다. 172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신체 밸런스가 좋아 경합에서 잘 밀리지 않으며 온더볼 상황에서 상당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간결하면서도 저돌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쳐내며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한 슈팅 역시 그의 강점이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헹크 유스팀을 거친 그는 여러 팀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2016-17시즌부터 헹크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8-19시즌엔 리그 24경기에서 11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공격수로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을 이뤄냈다.
행선지는 브라이튼. 여기서 빠르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적 첫해 리그 31경기에서 5골 3어시스트를 올렸고 2020-21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에 아스널이 손을 내밀었다. 트로사르는 아스널에서 주전은 아니었다. 그러나 나올 때마다 제 몫을 다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됐다. 2023-24시즌엔 교체로 주로 나섰음에도 리그 34경기에서 1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아스널 역시 그런 트로사르의 존재를 소중하게 생각했다. 아스널은 최근 사우디로부터 트로사르의 이적을 제안받았다. 그들이 영입에 투자한 금액보다 150억 원 이상의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아스널은 사우디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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