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대응' 충남도시리브투게더 100% 특별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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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내포신도시에 건설 중인 도시리브투게더 주택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전 세대 분양될 전망이다.
그간 충남도는 저출생 해결을 위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등 공동주택에 대한 신혼부부·다자녀 등 특별공급 비율 확대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해 왔다.
도 관계자는 "특별공급이 가능해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를 더 많은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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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6년까지 5000가구 공급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내포신도시에 건설 중인 도시리브투게더 주택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전 세대 분양될 전망이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저출산 해소 및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시도지사 권한으로 특별공급 비율을 100%까지 조정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충남도는 저출생 해결을 위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등 공동주택에 대한 신혼부부·다자녀 등 특별공급 비율 확대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해 왔다.
이로써 내포신도시에 건설 추중인 충남형 도시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가 개정 규칙을 전국 최초로 적용받게 됐다. 당초 내달 진행 예정이던 입주자 모집도 개정 규칙 시행 및 지침 마련 이후로 연기했다.
지난 4월 기공식을 연 내포신도시 도시리브투게더 공급 규모는 949세대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로 거주하다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특별공급 대상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신혼부부, 다자녀 가족, 2세 미만 자녀, 생애 최초 등이다.
도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홍성)와 천안, 공주, 아산, 청양 등에 2026년까지 총 5000세대(전 세대 84㎡)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특별공급이 가능해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를 더 많은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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