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B보다 싸게"… 미래에셋증권도 '미주식옵션 거래서비스'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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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미국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를 잡기 위해 미국주식옵션 거래서비스를 3일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말까지 1계약당 수수료로 0.89달러로 책정, 경쟁사인 KB증권(0.99달러)과 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1달러)에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이 8월부터 진행 중인 '해외선물옵션 수수료할인 이벤트'를 신청하면 익일부터 미국주식옵션 온라인 거래 계약당 수수료가 기존 7.5달러에서 0.89달러로 88%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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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들보다 해당 서비스를 늦게 시작한만큼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개별주식 및 미국 ETF(상장지수펀드)를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적은 금액으로 방향성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며 보유 중인 미국주식 가격하락 헤지에도 활용할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의 기초자산은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주식과 미국ETF로 총 20개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 약 60개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주식옵션 거래는 KAIROS(HTS), M-STOCK(MTS)을 통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이 8월부터 진행 중인 '해외선물옵션 수수료할인 이벤트'를 신청하면 익일부터 미국주식옵션 온라인 거래 계약당 수수료가 기존 7.5달러에서 0.89달러로 88% 할인한다.
수수료할인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선물 또는 해외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하면 수수료 할인기간이 6개월 연장한다.
해당 연장기간에도 1계약 이상 거래시 다시 6개월 연장하며 최대 3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변동성이 증대되는 장세에서, 미국주식옵션은 미국주식 등 보유자산의 가격하락위험 헷지수단의 하나로 활용될 수 있다"며 "투자수단에 대한 다양한 고객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로도 다양한 투자수단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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