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男아시아] 주장 양종윤 “선수들과 단합된 모습, 코트 위에서도 잘 드러나”

서호민 2024. 9. 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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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단합도 잘되고 마찰 없이 정말 잘 지내고 있다. 그런 모습들이 코트 위에서도 잘 드러났던 것 같다."

양종윤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들과 단합도 잘 되고 있고 마찰 없이 정말 잘 지내고 있다. 그런 모습들이 코트 위에서도 잘 드러났던 것 같고 첫 경기인 걸 감안하면 손발이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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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선수들과 단합도 잘되고 마찰 없이 정말 잘 지내고 있다. 그런 모습들이 코트 위에서도 잘 드러났던 것 같다.”

한국 U18남자농구대표팀은 3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인도와의 첫 경기에서 119-47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만 7명이나 될 정도로 고르게 득점분포가 이뤄졌다. 김정현이 16분 59초를 뛰면서 가장 많은 17점(FG 6/6)에 11리바운드까지 더해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주장 양종윤 역시 18분 5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2점(3점슛 1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종윤은 "한 달 동안 한국에서 훈련하면서 준비했던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갔고, 많은 점수 차로 승리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정승원 감독이 경기 전 강조한 점을 묻자 그는 "우선, 상대 빅맨이 2명이기 때문에 박스 안쪽에서 나오는 득점을 최소화하자고 강조하셨다. 두 빅맨이 박스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수비하려고 했고, 가장 기본적이면서 팀에 꼭 필요한 궂은일을 코트 안에서 최대한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플레이했다. 또, 리바운드와 박스아웃 통해 속공으로 이어지는 공격들도 강조하셨다"고 답했다.

정승원 감독은 소집 전부터 ‘원팀 농구’를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주장 양종윤이 있다. 양종윤의 솔선수범 리더십이 ‘원팀’의 밑거름이다.

양종윤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들과 단합도 잘 되고 있고 마찰 없이 정말 잘 지내고 있다. 그런 모습들이 코트 위에서도 잘 드러났던 것 같고 첫 경기인 걸 감안하면 손발이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쿠웨이트전) 다음 경기도 선수들끼리 단합해 감독, 코치님께서 강조하신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착실히 하다 보면 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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