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주제 파악 못 했네...팬미팅 예매 오픈 동시 전석 매진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coex신한카드artium서 개최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엄태구가 인기를 재확인했다. 생애 첫 팬미팅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3일 소속사 TEAMHOPE는 "지난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된 제1회 엄태구 팬미팅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약 1천 석 규모의 좌석이 전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엄태구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예매에 실패한 팬들은 좌석이 부족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엄태구는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서지환 역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동안 보여줬던 거친 모습과는 다른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엄태구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드라마/비드라마 전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드라마가 종료한 8월에도 TOP3를 유지했다.

극도로 내향적인 성격으로 유명한 엄태구다. 과연 팬들과의 소통을 어떻게 해낼지 궁금하다.

한편, '제1회 엄태구 팬미팅'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coex신한카드artium에서 개최된다. 

 

사진=TEAM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