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측 "♥하니와 결혼식 9월 결혼식 연기…날짜는 미정" [공식입장]

이예주 기자 2024. 9. 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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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하니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정신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과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의 결혼식이 연기됐다.

3일 양재웅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마이데일리에 "양재웅이 오는 9월 예정됐던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당초 양재웅은 이번달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하니와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후 17일 만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며 비난 여론이 일었다. 유족 측은 병원 관계자들을 유기치사죄로 고소한 상태다.

이에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 병원장인 본인 뿐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며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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