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재명, 선고 후 입지 위축될 수도…지지자 극단으로 몰려 계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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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계엄령 준비'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 "야당 탄압을 주장하기 위한 고도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다음달과 11월 중 (이 대표와 관련해) 두 건의 판결이 선고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본인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 자신의 지지자를 극단적으로 몰아가기 위해 미리 그런 의도를 가지고 밑자락을 깐다는 생각이다. 그런 정도의 고도의 생각이 없으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주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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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계엄령 준비'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 "야당 탄압을 주장하기 위한 고도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3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 선고 결과에 반격을 한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반격이겠죠"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는) '나에 대해 사법적인 조치를 하고 내가 지도력을 행사하지 않을 때 게엄을 선포해 국민에게 강권통치를 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다음달과 11월 중 (이 대표와 관련해) 두 건의 판결이 선고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본인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 자신의 지지자를 극단적으로 몰아가기 위해 미리 그런 의도를 가지고 밑자락을 깐다는 생각이다. 그런 정도의 고도의 생각이 없으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주장"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씨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즉각 조사해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여러 사건 전부 정점에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에서 "최근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을 계엄 선포와 동시에 체포, 구금할 계획을 꾸몄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것은 완벽한 독재국가"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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