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 논란 의식했나…"결혼식 연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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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예정이었던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과 그룹 EXID의 하니가 결혼식을 미뤘다.
3일 양재웅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스포츠한국과 전화 인터뷰에서 "양재웅 원장이 현재 결혼식을 연기했다. 시기를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고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양재웅은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하니와 오는 9월 결혼식을 발표했다.
결국 양재웅은 이런 비판 여론 속에서 예정돼 있던 결혼식을 계속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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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9월 결혼 예정이었던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과 그룹 EXID의 하니가 결혼식을 미뤘다.
3일 양재웅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스포츠한국과 전화 인터뷰에서 "양재웅 원장이 현재 결혼식을 연기했다. 시기를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고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양재웅은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하니와 오는 9월 결혼식을 발표했다. 하지만 앞서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경기도 부천W진병원에서 33세 여성 A 씨가 사망했다.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이 병원에 입원했던 A 씨는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유가족 측은 병원을 상대로 유기치사죄로 형사 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출한 상황. 특히 양재웅이 결혼을 발표한 시점이 환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4일 뒤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빈축을 사기도 했다.
결국 양재웅은 이런 비판 여론 속에서 예정돼 있던 결혼식을 계속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재웅은 지난 7월 29일 미스틱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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