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센터, 여객선 기관설비 무상 안전진단

강미영 기자 2024. 9. 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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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최근 통영항 여객선 대상으로 기관설비 무상 안전진단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기관설비 전문정비업체와 합동으로 통영항 여객선 10척의 기관손상 사고 다발 부위를 중점 점검했다.

박진규 통영운항관리센터장은 "기관손상 사고는 사전 점검과 단순 정비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여객선 안전 운항 관리와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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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여객선 해양사고 중 기관손상사고 26%
단순 정비·사전 점검으로도 예방 가능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운항관리자와 기관설비 전문정비업체 직원이 여객선 기관설비를 점검하고 있다.(통영운항관리센터 제공)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최근 통영항 여객선 대상으로 기관설비 무상 안전진단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기관설비 전문정비업체와 합동으로 통영항 여객선 10척의 기관손상 사고 다발 부위를 중점 점검했다.

또 엔진 부동액과 축전지 단자 등 사고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 5년간 발생한 여객선 해양 사고는 총 259건이다.

이 중 기관손상 사고, 즉 선박 설비가 손상되는 사고가 67건(26.5%)이었다.

기관손상 사고 손상 부위별 상세 분석 결과, 시동·냉각수 ·연료유 등 단순 정비로 예방이 가능한 부품 사고가 70.9%를 차지했다.

박진규 통영운항관리센터장은 "기관손상 사고는 사전 점검과 단순 정비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여객선 안전 운항 관리와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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