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지성 정전 대응 강화…재난 문자 발송 기준 완화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공사가 국지성 대규모 정전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정전 재난 문자의 발송 기준을 완화하고, 본사·지역본부 비상발령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3일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국지성 대규모 정전 시 비상 대응 체계 구축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우선 한전은 대규모 정전 시 정전 재난 문자의 발송 기준을 낮추려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정전정보 시스템 구축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국지성 대규모 정전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정전 재난 문자의 발송 기준을 완화하고, 본사·지역본부 비상발령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3일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국지성 대규모 정전 시 비상 대응 체계 구축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대규모 국지성 정전에 대한 본사 차원의 비상 기준이 없었고 상황 전파 기능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우선 한전은 대규모 정전 시 정전 재난 문자의 발송 기준을 낮추려고 한다.
현재는 정전으로 인한 지장 전력이 120㎿(메가와트)를 넘어야 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데, 지장 전력이 65㎿(동시 정전 3만3000가구)로 5분 이상 정전이 발생하면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안을 살펴보고 있다.
더욱이 정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클 수 있는 서울 및 6개 광역시는 재난 문자 발송 기준을 '지장 전력 52㎿ 이상, 5분 이상 정전'으로 완화한다.
아울러 한전은 본사와 본부 단위의 비상 발령 기준도 신설할 방침이다.
정전사고 시 지상 전력과 정전 가구, 복구 시간 등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대규모 정전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정전고장관리시스템,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 영배정보시스템(SDIS) 등을 한데 묶는 차세대 시스템이다.
한전 관계자는 "확정안이 아닌 검토안"이라며 "TF가 12월께 종료되면 확정안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