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연휴 가축 전염병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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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가축 전염병 예방과 확산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도는 명절기간 주요 축산시설 일제소독, 대국민 홍보 등 가축방역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명절 기간에도 도내 거점 소독시설 18개소를 운영해 축산차량 통제와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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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가축 전염병 예방과 확산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도는 명절기간 주요 축산시설 일제소독, 대국민 홍보 등 가축방역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지속 확인되고 지난달 경기 안성·이천에서 럼피스킨이 재발한 만큼 방역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는 명절 전후인 11일, 13일, 19일 3회에 걸쳐 도내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 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과 해충 방제를 한다.
시군·농축협 공동방제단(63개단)을 동원해 경기·경북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지역과 인접한 주변 도로와 축산농가 진입로에 소독을 집중할 예정이다.
명절 기간에도 도내 거점 소독시설 18개소를 운영해 축산차량 통제와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한다.
또 주요 입산로와 다중 이용 터미널 등 집합시설,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농장 방문 금지'나 '입산 자제' 현수막을 게시하고 누리집,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방역 홍보를 병행해 오염원 유입을 막는다.
명절 전 영농 병행, 타 축종 사육, 산·하천 인접 등 방역 취약 농가와 축산시설을 특별점검해 미흡한 사항은 개선하는 한편 방역 지침 준수사항도 안내할 계획이다,
조수일 도동물방역위생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이 반복되고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천안과 인접한 경기 안성과 이천에서 럼피스킨이 재발하는 등 축산농가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축 질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가에서도 성묘 직후 축사 출입 금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야생동물 차단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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