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故 고은비, 오늘(3일) 10주기…너무 빨리 떠난 별 [MD투데이]

강다윤 기자 2024. 9. 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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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은비가 우리 곁을 떠난지 10년이 지났다.

고은비는 2014년 9월 3일 대구에서 레이디스 코드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고은비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함께 다친 멤버 권리세도 나흘 뒤인 9월 7일 숨을 거뒀다.

레이디스 코드는 2013년 데뷔해 '나쁜여자', '예뻐예뻐', '쏘 원더풀(So Wonderful)', '키스 키스(KISS KISS)'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데뷔 1년여 만에 전해진 레이디스 코드의 비보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팬들과 네티즌들은 생전 고은비가 좋아했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에 올리며 추모 뜻을 전했다.

사고 이후 레이디스 코드는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으나 2020년 소속사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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