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동력 바탕으로 주주환원"…삼성물산 6% 강세[핫종목]

삼성물산 래미안 /뉴스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물산(028260)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22분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8700원(5.96%) 상승한 15만 4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5만 5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주가 강세는 삼성물산이 추진 중인 신사업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부각된 영향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 부문에서 1조 원 수준 영업이익을 지탱하는 가운데, 수소·태양광·소형모듈원전(SMR) 등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투자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선되는 펀더멘탈을 주주환원으로 이어갈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4월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보유 자사주를 모두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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