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로 지명권 3장 확보' 키움 선택에 관심집중…KBO 신인드래프트 올해도 11R까지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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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키움은 어떤 선택을 할까.
키움은 지난 1월 FA 권리를 행사한 포수 이지영을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식으로 SSG에 넘기면서 SSG로부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은 14명, LG는 12명, SSG와 롯데는 10명, NC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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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과연 키움은 어떤 선택을 할까. 추가로 확보한 지명권만 3장이 있다.
KBO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서로 실시된다.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NC가 가지고 있던 각 1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과 SSG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지명권을, LG는 롯데가 가지고 있던 5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키움은 지난 1월 FA 권리를 행사한 포수 이지영을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식으로 SSG에 넘기면서 SSG로부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왔다. 이어 5월에는 NC에 내야수 김휘집을 내주고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오기도 했다. LG는 지난 해 11월 좌완투수 진해수를 롯데로 트레이드하면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은 14명, LG는 12명, SSG와 롯데는 10명, NC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 등 총 1,197명이다. 특히 이번 드래프트는 아마추어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해 KBO가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KBO Next-Level Training Camp) 출신 선수들이 처음으로 드래프트 대상이 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 팬들의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총 100명(50명 추첨, 1인 2매)의 야구 팬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9월 3일 오후 12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3층 크리스탈볼룸 앞 안내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입장권 신청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SPOTV(제작), SPOTV2, KBS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SBS 스포츠와 유무선 플랫폼 TVING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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