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도루 3개 추가 ‘ML 최초 50-50 성큼‘ 오타니 전력질주 못 막는다…이제 친정 LAA 만난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50홈런-50도루를 향해 달려간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볼넷 3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 이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까지 홈런 6개와 도루 4개만 남겨두고 있다.

이제 오타니는 친정팀 LA 에인절스를 만난다.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다저스는 캘리포니아주 에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에인절스를 상대한다. 정규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가 에인절 스타디움을 방문한다. 다저스와 에인절스의 프리웨이 시리즈는 4일 오전 10시 38분 시작되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플러스(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친정팀 LA 에인절스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는 오타니]

이제 정규시즌 2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오타니. 친정팀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6월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웨이 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쏘아올린 바 있다. 이번에도 오타니가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가 마주할 선발 투수는 누구?]

에인절스의 프리웨이 시리즈 1, 2차전 선발 투수로는 좌완 투수 리드 뎃머스(3승 6패 평균자책점 6.14)와 우완 투수 그리핀 캐닝(4승 12패 평균자책점 5.19)이 나설 예정이다. 뎃머스는 시즌 초 3연승을 올린 뒤 부진에 빠지며 마이너리그로 향했지만, 프리웨이 시리즈로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3년 연속 시리즈 우위 vs 5년 만에 시리즈 우위]

2020년대 들어 다저스와 에인절스의 프리웨이 시리즈는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던 2021년 외에는 2020년, 2022년, 2023년 모두 다저스가 모든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은 1승씩 나눠가진 가운데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앞두고 있다. 다저스가 3년 연속 프리웨이 시리즈 우위를 점할지, 에인절스가 2019년 이후 5년 만에 맞대결 성적에서 앞서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만약, 다저스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두 팀의 역대 전적은 74승 74패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1위 다저스의 선발 투수 고민, 뷸러-밀러의 프리웨이 시리즈 결과는?]

다저스의 워커 뷸러(1승 4패 평균자책점 5.88)와 바비 밀러(2승 3패 평균자책점 7.25)가 프리웨이 시리즈 2연전에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밀러는 비교적 안정감을 찾으며 직전 볼티모어전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되었지만, 뷸러는 최근 4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1번 시드를 노리는 다저스(83승 55패)가 필라델피아(81승 56패)와 밀워키(81승 57패)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가운데 뷸러와 밀러가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친정팀을 만나는 오타니가 홈런과 도루를 추가할지 주목되는 프리웨이 시리즈는 4일 수요일과 5일 목요일 오전 10시 38분 펼쳐진다. LA 다저스 대 LA 에인절스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플러스(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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