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최대 7억" 김대호, 결국 이사 결심…'홈즈' 의뢰인 등장

김대호 "방송서 집 공개 후 쉼터가 아닌 일터 돼"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이사갈 집을 찾는 가운데 그의 입사 동기 오승훈(맨 아래)이 집을 보러 발품을 판다. /M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새 보금자리를 구한다.

김대호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의뢰인으로 등장해 이사할 집을 구한다. 이날 김대호의 집을 찾기 위해 오승훈 아나운서와 육중완이 각각 복팀과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다.

김대호는 방송에서 집이 공개된 이후 쉼터가 아닌 일터가 됐다고 고백하며 온전한 내 공간을 갖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한다. 그는 바쁜 스케줄로 임장할 시간이 부족해 '구해줘! 홈즈'에 의뢰를 하게 됐다고 밝힌다.

그는 서울 은평, 서대문, 종로 지역과 독특한 구조의 집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평소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는 그는 상암 MBC에서 자전거로 1시간 이내의 지역을 바란다. 또 배달 앱을 켰을 때 맛집이 많길 바라고 텃밭과 마당, 호장마차(김대호+포장마차) 공간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예산은 최대 7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복팀에서는 김대호의 입사 동기 오승훈이 코디로 나선다. 박나래는 오승훈의 등장에 카이스트, 아나운서, 변호사 등 타이틀 수집가라고 소개한다. 이에 오승훈은 "과학고 2학년에 카이스트에 합격을 했다"고 밝히며 밴드 페퍼톤스의 이장원이 고등학교 1년 선배로 친하게 지냈다고 언급한다.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계기를 묻는 코디들의 질문에 오승훈은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다"며 "하루 15시간씩 공부를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

덕팀에서는 김대호의 집을 찾기 위해 육중완이 대표로 출격한다. 육중완은 "대호와 저의 라이프 스타일이 비슷하다. 제가 좋아하는 집이면 대호도 좋아할 것 같다"며 승리를 확신한다.

'구해줘! 홈즈'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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