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싸인은, ing다"…엔싸인, 열도 흔든 180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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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싸인(n.SSign)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10명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그룹이다.
엔싸인은 데뷔 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달 31일, 엔싸인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분타이(BUNTAI)에서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Happy 1st Anniversary Fan meeting '1&SSign' in JAPAN'을 개최했다.
엔싸인은 지난 7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타이거'로 팬미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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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 | 도쿄(일본)=이호준기자] "180분이면 충분했다"
그룹 엔싸인(n.SSign)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10명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그룹이다. 리더 카즈타는 일본 국적. 로렌스는 대만. 에디는 미국. 로빈은 호주. 나머지 멤버들은 한국 국적으로 지난 2023년 8월 데뷔했다.
엔싸인은 데뷔 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시작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일본에서는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팬들의 연령층도 다양했다.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팬덤을 보유했다. 그렇게 1년을 쉼없이 달렸다.
지난 달 31일, 엔싸인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분타이(BUNTAI)에서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Happy 1st Anniversary Fan meeting '1&SSign' in JAPAN'을 개최했다.
공연 시작 전, 글로벌 팬들은 엔싸인의 굿즈 상품을 들고 입장을 시작했다. 5,000석에 달하는 객석은 이미 팬들로 가득 채워졌다.
멤버들을 응원하는 플랜카드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딸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미야코 씨는 "데뷔 때 부터 엔싸인을 지켜봤다. 이렇게 1주년 팬미팅을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도 전했다.
이날 팬미팅은 '감사'와 '목표'라는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엔싸인은 지난 7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타이거'로 팬미팅을 시작했다.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였다. 에너지 넘치는 군무와 보컬로 무대를 압도했다.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토크타임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멤버들은 Q&A 시간을 통해 1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리더 카즈타는 "코스모(팬덤명)가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더 나은 무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커버 댄스 타임도 엿볼 수 있었다. 팬미팅 무대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였다. 걸그룹 댄스로 반전 매력도 어필했다.
팬들은 열광했다. '스파이스'와 '펑크잼' 무대가 시작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떼창을 시작했다. 공연장에 분위기는 점차 뜨거워졌다.
이어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박현과 도하가 깜짝 등장했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과 포옹을 나누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박현과 도하는 미리 준비한 편지를 낭독했다. 데뷔 후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엔딩 무대는 올초 발매한 미니앨범 '해피엔드'로 꾸며졌다. 엔싸인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각자 준비한 시그니쳐 포즈로 팬미팅 무대를 마무리 했다.
한편 엔싸인은 오는 11월, 도쿄 돔 씨티 홀에서 개최되는 홀 투어를 시작으로 12월 오사카, 내년 1월 아이치, 미야기까지 총 4개 지역에서 단독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즈타
한준
성윤
로빈
로렌스
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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