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너 서유럽 폴더블 시장서 삼성 제치고 1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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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가 올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아너가 서유럽에서 폴더블폰 1위 제조업체가 됐다"면서 "올 2분기 처음으로 그 왕관을 차지했다"고 3일 보도했다.
실제 화웨이는 중국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35% 차지해 2개 분기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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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가 올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아너가 서유럽에서 폴더블폰 1위 제조업체가 됐다”면서 “올 2분기 처음으로 그 왕관을 차지했다”고 3일 보도했다. 서유럽은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폴더블폰 시장이다.
지난해 9월 인기 제품 ‘매직 V2’를 해외 시장에 선보인 아너는 올 2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5%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모든 스마트폰 업체를 통틀어 최대치다.
아너는 올 7월 중국에서 출시한 ‘매직 V3’를 이번 주 해외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매직 V3는 접었을 때 두께가 9.8㎜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고 아너는 설명한다.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실제 화웨이는 중국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35% 차지해 2개 분기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점유율은 23%로 2위에 머무르고 있다. SCMP는 “해외 폴더블폰 시장을 점령해온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 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신 제품을 쏟아내고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중국 제조사들의 증가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Z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3분기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도 “경쟁 격화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2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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