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국가스공사 목표가 29% 상향…“요금인상 효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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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3일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8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최근 유가 및 환율 하향 안정화, 10월 금리 인하 등으로 인해 올해 4분기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상승하지 않으리라고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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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8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최근 유가 및 환율 하향 안정화, 10월 금리 인하 등으로 인해 올해 4분기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상승하지 않으리라고 전망되기 때문이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수금은 지난해 말 15.8조원에서 2024년 말 14.4조원, 2025년말 14.2조원, 2026년말 13.9조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라며 “향후 유가가 가정치보다 상승하지 않을 경우 추가 미수금 회수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지난달 정부는 민수용 도시가스요금을 MJ당 10.4원 인상했는데, 한국도시가스의 원가와 밀접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에 대해 허 연구원은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 구입비는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하면 820억원이, 환율이 달러당 10원 하락하면 530억원이 각각 줄어든다”며 “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되면 올해 미수금 이자 비용은 기존 6190억원에서 515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동해 가스전 사업 이슈에 대해서는 “한국가스공사의 투자 참여와 가스 발견량을 예상할 방법이 없다”며 “밸류에이션에 (가스전 이슈를)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평가를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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