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미니쿠퍼 SE 전세계 리콜… "화재 위험"

장동규 기자 2024. 9. 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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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미니쿠퍼SE의 배터리 문제로 전세계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종은 2020년부터 2024년식으로 독일내 3만 9000대, 미국 1만2500여대 등 전 세계 14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대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콜을 실시하는 배터리 문제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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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BMW가 미니쿠퍼SE를 전세계에서 리콜한다. 사진은 BMW가 '더 뉴 미니 컨트리맨'과 '더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 등 뉴 미니 패밀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미니쿠퍼SE의 배터리 문제로 전세계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2일(현지시각)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배터리 시스템 결함으로 주행 중 배터리가 꺼져 차량이 서서히 멈추거나 차량이 주차돼 있을때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차종은 2020년부터 2024년식으로 독일내 3만 9000대, 미국 1만2500여대 등 전 세계 14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대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콜을 실시하는 배터리 문제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차의 소프트웨어에는 배터리의 오작동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진단 기능이 담겨 있다. 이 같은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파트너사를 방문해 달라고 회사 측은 당부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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