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나 걸려라” 저주했던 오아시스 컴백 소식에 블러 “그들의 재결합에 돈까지 걸었다” [할리웃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90년대 브릿팝 전성기를 이끌었던 밴드 블러가 라이벌 그룹 오아시스 컴백 소식에 "이들의 재결합을 예견해 돈까지 걸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블러의 프론트맨 데이먼 알바와 인터뷰에서 알바가 이미 1년 전 오아시스 재결합을 예견해 돈을 걸었다고 지난 달 27일 보도했다.
그러나 더 선은 "오아시스와 블러는 90년대 라이벌이었지만 이후 노엘은 데이먼과 가까워졌다"고 부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1990년대 브릿팝 전성기를 이끌었던 밴드 블러가 라이벌 그룹 오아시스 컴백 소식에 “이들의 재결합을 예견해 돈까지 걸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블러의 프론트맨 데이먼 알바와 인터뷰에서 알바가 이미 1년 전 오아시스 재결합을 예견해 돈을 걸었다고 지난 달 27일 보도했다.
알바는 지난 5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나는 그들의 재결합을 장담한다”고 말했다.
블러와 오아시스는 90년대를 양분한 브릿팝 대표주자이자 라이벌이다. 1995년 블러의 싱글 ‘컨트리 하우스’(Country House)가 오아시스 싱글 ‘롤 위드 잇’(Roll With It)과 같은 날 발매되자 노엘 갤러거는 “에이즈나 걸려라”며 독설과 폭언을 내뱉었다.
결국 싱글 차트 순위는 블러가 앞섰지만 ‘롤 위드 잇’이 수록된 앨범 ‘(왓츠 더 스토리) 모닝글로리?’((What‘s the Story) Morning Glory?)가 90년대 영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되며 블러와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
그러나 더 선은 “오아시스와 블러는 90년대 라이벌이었지만 이후 노엘은 데이먼과 가까워졌다”고 부연했다. 실제 양팀의 갈등은 ‘브릿팝 남북전쟁’으로 불렸지만 2012년 노엘과 데이먼에 화해한 뒤 그 해 ‘브릿어워즈’에서 포옹하면서 종식됐다.
블러는 오아시스에 앞서 지난해 8년만에 정규 9집 ‘더 발라드 오브 대런’(The Ballad of Darren)을 발표하고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컴백 공연을 가진 바 있다. mulga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청률 2% KBS 수목극, 이제 막 나가네~새 드라마 제목이 ‘개소리’?, 이순재가 갑질 배우?
- 한소희, 뽀얀 도자기 피부 드러낸 비키니에도 타투는 못 잃어
- 출산 후 한달 밖에 안 됐는데, 선명한 복근에 감탄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병은 없다”
- ‘삐약이’ 신유빈 신드롬, 대체불가 임영웅을 꺾었다
- [단독] 니퍼트 14일 KT전 은퇴식, 7년 만에 두산 유니폼 입는다
- 정준영이 파리에서 또…“다들 조심해” 목격담 확산
- 신민아, ‘편의점 프러포즈’ 받았다…본격 결혼 준비 돌입
- 임지연, 똑같이 생긴 친언니 얼굴 공개…쌍둥이 수준
-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빚투’ 등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