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을 달라고? 미쳤냐?' PSG, 오시멘 영입 철회한 이유..."나폴리가 이강인 요청하자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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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나폴리가 이강인의 영입을 요청하자 협상을 중단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Report'는 "PSG는 나폴리가 잠재적인 거래에 이강인을 요청하자 오시멘 거래에 대한 협상을 중단했다. 그때부터, PSG는 오시멘 영입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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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은 나폴리가 이강인의 영입을 요청하자 협상을 중단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Report'는 "PSG는 나폴리가 잠재적인 거래에 이강인을 요청하자 오시멘 거래에 대한 협상을 중단했다. 그때부터, PSG는 오시멘 영입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나폴리에서 낙동강 오리알이 된 오시멘. 최종 행선지는 갈라타사라이가 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임대 형식으로 갈라타사라이로 향한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를 이스탄불로 데려오기 위한 전용기까지 마련됐다"라고 알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3일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다. 던딜이며 모든 문서가 승인됐다.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은 7500만 유로(약 1110억 원)이며 2027년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임대 이적은 2025년 6월까지다. 이적 옵션은 없다. 의무 조항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후 오시멘이 튀르키예에 착륙하는 영상까지 공개됐다.
튀르키예 이적으로 막을 내린 오시멘의 이적 사가. 하지만 이전엔 PSG의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됐었다. 킬리안 음바페를 내보낸 PSG는 그의 대체자를 물색했고 오시멘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오시멘의 에이전트가 파리에 머물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오시멘의 에이전트는 파리에 있었다. PSG는 선수를 포함해 오시멘을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전제 조건이 있었다. 나폴리는 거래에 일부 선수들을 포함하길 원했으며 이들은 이강인을 가장 원했다. '디 마르지오'는 "PSG는 랑달 콜로 무아니를 매각해야만 오시멘 이적과 관련해 진전을 보일 수 있다. 구단은 나폴리와의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나폴리는 제안된 선수들 중에서 이강인에게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노르디 무키엘레, 카를로스 솔레르 등도 언급됐지만, 나폴리는 오직 이강인에게만 관심을 보였다.
PSG는 나폴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로마노는 "오시멘과 관련한 나폴리와 PSG의 협상은 최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포함한 거래를 거절했고 나폴리가 요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런 조건에서 거래는 발생하지 않는다. PSG는 곤살로 하무스 및 콜로 무아니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PSG는 공식 계정을 통해 이강인이 팀 내 중요한 선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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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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