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하니, 환자 사망 사고 여파로 9월 결혼식 연기…결별은 NO[종합]

김명미 2024. 9. 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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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가 결혼을 연기하기로 했다.

양재웅 소속사 측 관계자는 9월 3일 뉴스엔에 "양재웅이 9월로 예정됐던 하니와의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 관계자 역시 이날 뉴스엔에 결혼 연기와 관련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재웅과 하니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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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재웅 하니,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가 결혼을 연기하기로 했다.

양재웅 소속사 측 관계자는 9월 3일 뉴스엔에 "양재웅이 9월로 예정됐던 하니와의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미뤘지만 양재웅과 하니는 여전히 연인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양재웅은 유가족에게 개인적인 사과를 할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 "결혼 연기 외에 다른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며 "현재 조사 중인 상황인 만큼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 관계자 역시 이날 뉴스엔에 결혼 연기와 관련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재웅과 하니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양재웅은 1982년생, 하니는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0살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 소재의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병원 측이 복통을 호소하는 A씨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논란이 커지자 양재웅은 지난 7월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유족 측은 '뒤늦은 언론 플레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양재웅과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사건 발생 4일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이 여파로 두 사람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양재웅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하차했고, 하니 역시 JTBC4 새 예능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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