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중국 이어 인도 법인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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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인도 현지 법인을 청산했다.
3일 롯데쇼핑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 인도 현지 법인 2개의 청산 절차가 완료됐다.
앞서 롯데쇼핑은 중국 청두에 있는 롯데백화점 현지 운영법인 'Lotte Department Store (Chengdu)' 지분 100%를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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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민아 기자)롯데쇼핑이 인도 현지 법인을 청산했다.
3일 롯데쇼핑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 인도 현지 법인 2개의 청산 절차가 완료됐다. 롯데쇼핑 본사 법인과 롯데마트 법인으로 각각 지난 2008년, 2010년에 설립됐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해외 시장 조사 차원에서 과거 법인만 설립해 둔 것으로 매장을 내는 등의 실질적인 사업은 하지 않았다”며 “진출 당시 대비 경쟁이 치열해지고 규제제가 강화되면서 법인을 철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쇼핑은 중국 청두에 있는 롯데백화점 현지 운영법인 ‘Lotte Department Store (Chengdu)’ 지분 100%를 매각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청두점은 2013년 문을 열었지만, 사드 보복으로 2022년 매각을 결정했다.
김민아 기자(j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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