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세븐, 문세윤 러브콜 흔쾌히 승낙 "이다해 몰래 한번 불러 달라"

김태형 기자 2024. 9. 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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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윤형빈·김원효가 '오락부'로 뭉쳐 웃음 하나로 결혼에 성공한 비결을 몸소 보여준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오락부장' 문세윤이 윤형빈, 김원효와 함께 아내들 없이 도심 속 호캉스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결혼 16년 차 문세윤은 결혼 12년 차 윤형빈, 결혼 14년 차인 김원효와 만나 서울 시내의 한 호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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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문세윤·윤형빈·김원효가 '오락부'로 뭉쳐 웃음 하나로 결혼에 성공한 비결을 몸소 보여준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오락부장' 문세윤이 윤형빈, 김원효와 함께 아내들 없이 도심 속 호캉스로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결혼 16년 차 문세윤은 결혼 12년 차 윤형빈, 결혼 14년 차인 김원효와 만나 서울 시내의 한 호텔로 향한다. 차로 이동하던 중 문세윤은 "우리 데니안, 에녹 학생을 (결혼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밀어야 하는데, 사실 웃음적으로 매력이 좀 부족한 것 같다"며 "솔직히 우리는 많이 웃겨서 결혼한 사람들 아니냐?"라고 은근히 자신감을 발산한다.

그러자 김원효는 "죄송한데, 전 (심진화를) 얼굴로 꼬셨다"고 반박하고, 윤형빈은 "난 사실 (정경미에게) 꼬심을 당했다"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특히 이날은 정경미가 '선도부장' 이수지를 대신해 스튜디오에 자리한 터라, 정경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도심 내 루프탑 호텔에 도착한 세 사람은 파티룸에서 건배를 하며 텐션을 끌어올린다. 그러던 중 김원효는 "최근 아내에게 진지하게 고쳤으면 하는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해 모두를 집중시킨다.

김원효는 "아내가 워낙 텐션이 좋다 보니까 결혼식장에서는 신부보다 더 울고, 장례식장에서도 상주보다 더 운다. 그래서 텐션을 조금만 낮추자고"라고 밝힌다. 문세윤과 윤형빈은 "14년간 그걸 참아 왔던 거냐?" "이젠 얘기해도 된다. 언제까지 사랑꾼으로 살 거냐?"라고 김원효의 폭로를 부추긴다. 윤형빈도 "사실 아내는 내가 술을 못 마시는 줄 안다"며 "아내 없을 때 마시는 맥주가 최고지"라고 셀프 폭로해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정경미의 실소를 자아낸다.

신이 난 문세윤은 "의형제끼리 비밀 하나씩은 공유해야지"라며 김원효를 쳐다본다. 김원효는 고개를 숙인 채 고뇌에 빠지는데, 윤형빈은 "난 이미 고백했다"며 문세윤과 김원효의 답을 기다린다. 과연 이에 대해 두 사람이 어떤 비밀을 털어놓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문세윤은 앞서 '이다해·세븐의 혼인신고 파티'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여줬던 세븐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신랑학교'의 요리부로 발탁됐다"며 "지금 고기를 구워야 하는데, 밑간을 맛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이어 "다음에 이다해 쌤 몰래 한번 보자"고 슬쩍 러브콜을 보낸다. 이에 세븐은 "(이다해) 몰래 한 번 불러달라"고 흔쾌히 답한다.

심진화와 정경미를 연신 헛웃음 짓게 한 '오락부' 신랑들의 위험한 호캉스 현장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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