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과학기술상에 이필호·최원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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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산하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7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재료 기초분야에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또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해 3년간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앞서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은 올해 4~6월 후보자를 공모한 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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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산하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제7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재료 기초분야에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에너지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수상자로 선정된 이필호 교수는 세계 최초로 부흐너 반응을 비(非)벤제노이드 화합물 영역까지 확장함으로써 선택적 합성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촉매 유기반응 분야의 학술 발전을 이끌어 우리나라 기초과학·정밀화학산업 성장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최원용 교수는 가시광촉매, 광촉매 표면 개질법 등 새로운 형태의 환경기능성 광촉매 소재 기술 개발로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 2019년부터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는 등 한국 과학계의 위상을 제고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두 수상자는 각각 1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재단은 또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해 3년간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수상자는 기초분야에 배한용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 최정모 부산대 화학과 교수, 응용분야에 김정민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교수, 김호범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 남대현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이다.
앞서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은 올해 4~6월 후보자를 공모한 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달 22일 열릴 예정이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지금까지 과학기술상 12명을 시상하고, 펠로십 25명에게 총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공계 대학생 200여명에게는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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