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대통령, 국회 탓 개원식 불참...적반하장 극치"

김경수 2024. 9. 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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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거부권으로 국회를 무시해온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상황을 핑계 삼아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건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또 국회 탓을 하며 끝내 개원식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대통령 불참은 1987년 민주화 이후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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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거부권으로 국회를 무시해온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상황을 핑계 삼아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건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또 국회 탓을 하며 끝내 개원식에 나타나지 않았는데, 대통령 불참은 1987년 민주화 이후 3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가 국민 대표기관임을 선서하고 국정 운영 동반자임을 선포하는 국회 개원식마저 거부한 윤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불통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실정을 파헤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민생 대책과 개혁 입법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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