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34년 만에 임시공휴일 지정..."군사대비태세 확립"

안채원 기자 2024. 9. 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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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다음 달 1일인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단순한 휴무일의 개념을 넘어 군사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우리 국군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예선진강군'으로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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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건군 75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에서 장비부대가 행진하고 있다. 2023.9.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국방부가 다음 달 1일인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개최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군의 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90년 이후 34년 만이다.

국방부는 "최근 국내·외 안보상황 등을 고려, 건군 76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국군의 날에는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기념식(서울공항)과 시가행진(숭례문~광화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안보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모든 국민이 강한 국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우리 국군은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들은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다양하게 준비된 국민 참여형 행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가정에서 TV 중계를 통해 시가행진 등을 시청할 수 있다"고 했다.

국방부는 "이번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단순한 휴무일의 개념을 넘어 군사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우리 국군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예선진강군'으로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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