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훈남 아들 공개 “영국 유학 중…쟤 보면 거울 보는 듯” (4인용식탁)[종합]

김희원 기자 2024. 9. 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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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훈남 아들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연해 그의 친구들을 초대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친구들을 맞이하기 전, 표창원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요리를 시작했다. 표창원은 아들 표진우에 대해 ”우리 집의 서열 1위이고, 막내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했고 지금은 영국에서 경영학을 공부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표창원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아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은표는 “아들이랑 많이 다르기는 하다. 갸름하고. 그런데 20대 때 표 교수님이 저런 모습이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고, 표창원은 “쟤 보면 거울 보는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한편 표창원은 프로파일러 일을 하면서 가족이 위협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창 10대 연쇄살인범 김해선으로부터 ‘언젠가 나가면 제일 먼저 네 가족을 복수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표창원의 딸이 집에 혼자 있을 때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그러면서 표창원은 현재 자신의 딸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딸은 이 길을 안 걸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른 심리학 공부를 제안했다. 그런데 딸이 범죄심리학 성적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 할 수 없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딸을 향한 뿌듯한 마음은 없을까. 표창원은 “뿌듯하긴 한데, 자꾸만 간섭하게 되고 잔소리를 하게 되더라”라며 1% ‘범수저’ 집안임을 인증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표창원은 자신의 연구소와 관련한 목표에 대해 밝히기도. 그는 “아직은 구멍가게같은 수준이지만 좀 더 열심히 해서 자리를 잡으면, 아들은 경영학 하고 와서 운영을 하고 딸은 실질적인 모든 일을 하게될 것”이라며 야심찬 계획을 드러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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