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다주택자 수도권 주담대 한시 중단

NH농협은행은 오는 6일부터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해 수도권 소재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실수요자 지원 가계대출 관리방안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농협은행은 또, 다주택자의 수도권 소재 생활안정자금 대출도 1억원으로 제한한다.

조건부 전세자금대출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이른바 갭투자 수요를 억제하는 차원에서다.

농협은행은 모기지 보험(MCI·MCG)도 제한한다. MCI 중단은 비대면 주담대로 확대했고, MCG 취급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다만, 주택도시기금(디딤돌) 대출과 집단(잔금) 대출은 제외한다.

앞서 농협은행은 다른은행으로부터 갈아타는 주담대를 지난 6월부터 제한해왔으며, 대출 모집법인 접수 한도 관리도 지난달부터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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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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