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복지부 장관 경질해야"

임형섭 2024. 9.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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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3일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이 사태를 키운 보건복지부 장관 및 차관,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모두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한 대표 중재안도 단칼에 거부를 당했다. 한 대표는 이제라도 국회 대책기구를 만들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화답해야 한다"며 "여야가 함께 정부의 사과를 끌어내고 전공의를 복귀시킬 방안을 찾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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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3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3일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이 사태를 키운 보건복지부 장관 및 차관,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모두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나"라며 "윤석열 정부는 이제라도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한 대표 중재안도 단칼에 거부를 당했다. 한 대표는 이제라도 국회 대책기구를 만들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화답해야 한다"며 "여야가 함께 정부의 사과를 끌어내고 전공의를 복귀시킬 방안을 찾아내자"고 말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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