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기동순찰대, 다가구 밀집 농가 100가구 대상 도어경보기 설치

제주=나요안 기자 2024. 9. 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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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 남원읍 농가지역 100가구를 대상으로 초소형 도어경보기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양기현 제주경찰 기동순찰대장은 "도어경보기 설치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평온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동순찰대는 앞으로도 가시적인 순찰 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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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범죄 예방 활동 전개…고령자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제주경찰 기동순찰대가 빈집털이범 예방을 위한 초소형도어경보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 남원읍 농가지역 100가구를 대상으로 초소형 도어경보기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초소형 도어경보기는 주거지의 출입문, 창문 등에 설치 후 경보기를 작동시키면 문이 열리는 순간 강력한 알림 소리가 발생해 주거 침입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이다.

설치 방법이 간편하고 좁은 틈에도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기동순찰대(순찰7팀)는 최근 남원읍 관내 다가구 지역 집중 순찰 중 지역주민으로부터 "빈집털이 범죄가 염려된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와 간담회 등 협의를 통해 취약가구 100가구를 선정해 도어경보기 설치를 진행했다. 해당 지역 차량·도보 순찰 및 고령자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제주경찰은 경보기 설치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효과 분석을 통해 설치 범위를 점차 확대해 갈 방침이다.

양기현 제주경찰 기동순찰대장은 "도어경보기 설치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평온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동순찰대는 앞으로도 가시적인 순찰 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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