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대통령 '망상 경제' 빠져…지역화폐법 신속 처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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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민생회복지원특별법에 이어 지역사랑상품권법, 일명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망상 경제'에 빠졌기 때문에 민주당이라도 시급하게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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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정책 실패 인정하고 사과하길…장관 경질하라"
(서울=뉴스1) 임윤지 한병찬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민생회복지원특별법에 이어 지역사랑상품권법, 일명 '지역화폐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망상 경제'에 빠졌기 때문에 민주당이라도 시급하게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부채는 1986조로 역대 최대에 달한다"며 "소득보다 지출이 큰 적자 가구도 24%에 달하는 등 금융감독원조차 가계부채가 적정 관리 수준을 벗어났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 당대표가 오랜만에 만나서 민생위기 극복에 함께하자 뜻을 모은 만큼 여당도 반대만 하지 말고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기록적 폭염으로 채솟값이 상승한 것에 대한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고도 촉구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지난 6월 100g에 790원이던 시금치 한 단이 지난달 28일 기준 4027원으로 5배 올랐다"면서 "성장 착시효과에 빠진 벌거벗은 대통령의 주장이 아니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내수가 문제 아니냐"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이탈로 의료 공백이 7개월 넘게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서도 "사태를 키운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통령실 사회수석 모두 책임을 물어 경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위기다. 이제라도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도) 대통령은 '병원 가보라. 아무 문제 없다'고 얘기한다"며 질타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 대책기구를 만들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화답해달라"며 "정부의 사과를 이끌어내고 책임자를 경질하고 전공의를 복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머리 맞대고 찾아내자"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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