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도루 포함 44홈런-46도루… 50-50클럽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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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29)가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 달성을 향해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그는 44홈런과 46도루를 기록 중이며, 남은 24경기에서 홈런 6개와 도루 4개를 추가하면 전설적인 '50-5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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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2,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993에 이른다. 현재 그는 44홈런과 46도루를 기록 중이며, 남은 24경기에서 홈런 6개와 도루 4개를 추가하면 전설적인 '50-5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1회에 단타를 쳐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에는 무사 2루에서 내야 땅볼로 진루타를 기록했다. 4회 2사 3루에서 볼넷을 얻은 후, 포수의 견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44호 도루를 기록했다.
7회에는 1사 후 단타로 출루한 뒤, 연속으로 2루와 3루 도루에 성공하여 각각 45, 46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의 외야 뜬공 때 홈을 밟아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아웃되었지만, 그의 활약은 계속해서 다저스의 승리에 기여했다.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를 11-6으로 이기며 전날의 3-14 대패를 설욕했다. 오타니의 놀라운 활약이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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